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효선)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8월 8일 실시한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에 5명의 군내 청소년들이 응시해 4명이 합격했다. 이 중 중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1명,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4명으로, 응시결과 80%의 합격률을 보이며, 합격자가 배출됐다.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강의 및 검정고시 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검정고시 학원이 없는 지역의 취약성 보완을 위해 과목별 멘토 선생님을 모집해 검정고시 준비반 ‘스마트교실’을 운영하여, 센터 내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검정고시 학습반을 운영한다.
박효선 센터장은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검정고시 관련 정보, 원서지원, 필기구 및 중식 등을 제공하고, 시험 당일 원거리에 위치한 고사장까지 교통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습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검정고시반 ‘스마트교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은 꿈드림을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 취업 및 자립지원, 다양한 문화체험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및 동행카드(교통비)지원, 정기건강검진 등을 통해 청소년의 기본적 생활 여건 조성과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한국B.B.S보은군지회(회장 권오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보은군청소년센터 1층,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학교를 중단한 만9세~24세의 청소년들은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542-1388번)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