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브랜드 ‘쌀로보은’ 어때요?”
“고품질 쌀 브랜드 ‘쌀로보은’ 어때요?”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9.26 11:04
  • 호수 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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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RPC 조공법인 브랜드 및 포장재, 보은愛수노은쌀 확정
‘보은愛수노은쌀

통합RPC를 운영하는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수영, 이하 조공법인)이 고품질 보은쌀 브랜드로 ‘쌀로보은’을, 햅쌀브랜드는 ‘보은愛수노은쌀’을 확정했다.
조공법인과 보은군은 보은쌀이 밥맛이 좋은데도 낮게 평가되고 있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보은쌀의 고품질 이미지를 높일 필요성에 따라 새로운 브랜드 및 포장다지인의 변화가 제기됐다.
이에따라 보은군은 조공법인에 군비를 보조해 브랜드를 결정했는데, 이에따른 절차를 보면 포장 디자인 작업에 착수, 1차 9개 브랜드가 나왔다.
이후 군과 의회, 조공법인, 쌀전업농, 양 농협조합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9개 중 3개로 압축했다. 3개 이름은 ‘쌀로보은’. ‘보은愛수노은쌀’, ‘자연에 은혜로 보답한쌀’이다.
법인은 이를 놓고 농협 전 직원과 보은군 공무원, 하나로마트 이용고객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는데 ‘쌀로보은’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고 그다음이 ‘보은愛수노은쌀’이 올라 최종 이 둘을 조공법인의 쌀 브랜드로 선정했다.
법인은 쌀로보은과 보은愛수노은쌀 브랜드는 올해 생산된 쌀 포장재로 사용하는데 보은愛수노은쌀은 조생종으로 8㏊를 계약재배해 생산된 햅쌀을 추석 전 출하했다.

쌀로보은

‘쌀로보은’ 브랜드는 법인이 60㏊에 계약재배한 고품질 품종인 알찬미만 포장해 판매함으로써 보은쌀의 고품질 이미지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공법인관계자는 “기존 보은농협에서 판매하던 정이품쌀과 남보은농협에서 판매하던 보은황토쌀, 햇뜰내 참드림, 그리고 보은군의 브랜드쌀인 속리산쌀 등은 조공법인 이름으로 출하된다며 우선은 기존 고객 관리차원에서 유통을 할 수밖에 없고 점차 고품질쌀 품종은 모두 쌀로보은 브랜드로 판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는 보은쌀의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 도복벼와 병충해를 입은 벼는 일반벼와 혼합 수매하지 않는다. 도복벼와 깨씨무늬병 피해벼는 탄부면 하장리 RPC에서 수매한다”라고 밝혔다. 
또 “보은군의 올해 수매품종이 삼광벼와 알찬미인데 이번에 내린 호우로 벼가 많이 쓰러졌는데 논바닥의 수분이 어느 정도 마르면 수확해 탄부 RPC로 가져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은군은 올해 2년차로 고품질 벼 품종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적응성 벼 신품종으로 청풍, 미소찬, 참누리벼, 해맑은을 시험 재배중인 가운데 지난 23일에는 재배지를 견학 생육상황을 살폈다. 11월 중에는 이들 신품종을 수확해 공개적인 식미테스트를 하고 2025년 지역적응성 벼 신품종 실증시험포 추진에 반영하는 등 보은에 적합한 고품질 벼 품종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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