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추모공원에 이용객들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보은군의 결초보은 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이 2022년 11월 개장 후 이용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추모공원 내 안치 기수는 540기로 2023년 말 349기 대비 올해에만 54%가 증가했다.
보은군은 지난해 장사시설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은군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하여 사용자 범위를 확대했다. 거주기간을 1년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사망 당시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사람이 보은군 외의 지역에 안치·매장한 경우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30일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보은군 외의 지역에 안치ㆍ매장된 배우자 및 직계존속ㆍ비속을 안치하려는 경우 등을 신설했다.
또한,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추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게공간 7개소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1천550여명이 방문해 올해 설 연휴 1천여 명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 추석 당일에만 1천여명의 추모객과 340대 이상의 차량이 출입한 것으로 집계돼 이번 연휴 기간 가장 많은 추모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예 군 복지정책과장은 “추모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추모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모공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추모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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