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한면 농가를 돕기 위해 대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충북대학교 RCY 동아리 반원 25명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수한면 묘서2리 내 3개 농가를 방문해 고령자들의 손발이 되어 고추 수확 등 어려운 농가의 힘이 되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정미 묘서2리 이장은 “점점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의 어려움에 공감하여 매년 도움의 손길을 주는 충북대학생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마을 간 유대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빈 수한면장은 “어려워지는 농촌의 환경에 젊은 대학생들이 이렇게 활기를 불어넣어주어 기쁘다”며 “이러한 활동이 점점 더 확대되어 도농간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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