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산악사고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에 나섰다.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2천280건(보은군 326건)으로 이중 28.2%의 사고가 가을철(9~10월)에 집중됐다.
이에 소방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본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 경로 선정 △산행 전 날씨 확인 △보온장비 준비하기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일몰 전 하산 △등산로 이탈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길호 서장은 “가을철은 일교차가 커 산행 중 저체온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라며 “산행 시 여벌옷 등 보온장비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해 등산로에 대한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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