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송현리 출신인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 사장이 추석을 맞아 고향인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급식봉사를 하며 오랜만에 고향 주민들에게 인사했다.
지난 9일 박경국 사장 등 임직원 18명은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은 250명의 노인장애인들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공사는 무료급식활동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식재료 일체를 사전에 복지관에 전달해 맛있는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식, 설거지, 식당청소 등의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별도로 준비한 명절맞이 기념품도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 2013년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해 그동안 진천과 음성군내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가 이번에 봉사지역으로 보은으로 확대했다.
공사에서는 앞으로도 봉사지역을 확대해 도민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그동안 공사는 지역사회의 요구와 상황을 반영해 △취약·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취약시기·지역 지역공헌 △지역인재 채용 및 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충북도 전역을 대상으로 활발히 펼쳤다.
매년 명절에 어르신들 대상 무료급식과 물품을 후원했고, 6.25 참전유공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무료설치 및 점검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충북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도 업무협약을 해서 도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매월 학습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영·유아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에 생활물품을 후원해 왔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돕기를 하고 수해마을에 대한 복구활동 및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가스시설 점검,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해 안전을 도모하기도했다.
이밖에 도내 복지관에 가스냉난방시스템 안전점검과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지원했고, 인구소멸 위기지역 등 시군내 취약계층에게 겨울나기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해왔다.
9일 보은군을 찾은 박경국 사장은 “사회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보살피는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기도 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을 더욱 더 따스하고 안전한 사회로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