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후원으로 AI 돌봄 로봇 50대 배치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을 받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홀몸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AI 돌봄 로봇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은 치매환자와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에게 반려로봇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일상생활 관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치매 환자와 독거노인의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후원받은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50대를 독거노인 및 치매환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AI돌봄 로봇 '효돌이'는 챗GPT 기술을 탑재한 최신 모델로, 양방향 대화와 정서적 공감, 생활 관리 및 24시간 응급상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와 독거노인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경증 치매 환자들에게 AI 돌봄 로봇 5대를 활용한 정서 지원과 생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으로 올해 10월부터 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여 더 많은 의료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후원과 지원을 해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차세대 돌봄 로봇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와 독거노인들이 가정에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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