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이 오픈됐다. 그동안 충북도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 없어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를 오픈마켓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지원해 왔으나, 이번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통해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더불어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온충북(https://onchib.co.kr/#)은 카페24를 기반으로 유튜브 쇼핑과 연계한 쇼핑몰로 2023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네이밍 선정, 시스템구축, 판매업체 입점 등을 추진해 지난 8월 30일에 오픈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제 막 오픈한 온충북은 전남의 남도장터, 경북의 사이소, 충남의 농사랑 등 타지자체 쇼핑몰에 비해 회원규모, 입점 판매상품, 인지도 등에서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편이다. 
이에, 우선 출향단체, 맘카페 등 도시민, 도내 소재 중소기업, 대기업 등과 협업을 통한 유효 회원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다가 없어 충북 도내 부족한 수산물은 제주도 등과 협업하는 등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입점업체를 추가 입점시킬 예정이며, 또한 온충북몰 인지도 향상을 위해 유튜브와 라이브커퍼스, 카카오톡채널 등 판촉 채널을 다양화하고 충청북도 서포터즈 활동 지원, 고객타겟팅 등 각종 프로모션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소비 트랜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변화됨에 따라 충청북도가 직접 구축 운영하는 온충북은 앞으로 도내 농가, 기업에서 생산한 품목을 최대한 입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판매상품에 대해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도지사 품질인증 확대 등에도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인터넷검색창에서 온충북을 검색 클릭하면 온충북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고 전용 모바일앱도 구축되어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오픈기념 프로모션(회원가입시 3,000원 마일리지 지급), 추석 명절기획전(최대 30% 할인행사)을 실시하고 있어 풍성한 혜택과 저렴한 가격으로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니 도민께서는 온충북에 방문하셔서 많은 혜택을 받아 가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