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고승지구 산업단지 원안대로 추진하겠다”
“사직고승지구 산업단지 원안대로 추진하겠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5.09 12:02
  • 호수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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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군수 기자회견 통해 확인, 현장견학 전문가 설명 궁금증 해소
주민참여한 협의회 구성해 의견수렴 및 협의진행

탄부면 사직고승 일원에 보은군이 제3산단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보은군이 현행대로 추진할 경우 법적인 조치도 고려하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지만 보은군은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8일 보은군정 홍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역경제의 위축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고 또 농촌인력은 물론 산업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 되고, 이로 인한 생산성 감소는 사회활력 저하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지역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실정”이라며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소득향상, 직·간접적인 인구 유입, 지역 활력 회복, 신성장 동력의 기틀 마련을 위해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반드시 필요하고 매우 중요한 군정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그러면서도 “고승·사직리 일부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계속돼 여러 차례 담당 부서와 전문가의 설명회 및 군수와의 면담 등을 통해 반대 의견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안전에 대한 걱정, 화학업종 관련 업체 입주에 대한 우려, 농업과 관련해 대체 농지 및 대체 시설 마련의 어려움, 산소 이장의 어려움 등 그동안 주민설명회나 집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주민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후손들이 살아갈 보은군이 처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원안대로의 추진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했다.
사직·고승지구의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토지보상을 시행한 후 내년(2025)년 사업을 착공해 2026년도 말까지 반드시 완료하겠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최 군수는 “반드시 기한 내에 추친을 하되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환경피해나 주민의 안전과 관련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관계법령 및 관계기관의 협의 의견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입주업종 및 유해물질 등에 대해 제한을 두는 등 문제점이 없도록 추진하고 같은 업종 및 공장현장 견학, 전문가 추가 설명 등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토록 하는 한편 주민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협의회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군이 추진하는 산단부지가 마을의 목을 조이는 것처럼 옭아매고 있다는 주민들의 반발에 대해 최 군수는 “조정 여지가 있는 부분은 수용하겠지만 공장 위쪽에 고속도로가 있어 여지가 없는 실정”이라고 밝혀 협의할 수 없는 부분임을 내포했다.
또 사직·고승지구에 산단부지를 조성할 경우 기존도로가 아닌 진입로를 새로 조성해야 하는데 경제성이 나오겠느냐는 의문에 대해 최 군수는 “삼승처럼 진입로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이 없고 송죽 쪽에서 고승을 안 거치고 직선으로 다리를 놓아서 공단 쪽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고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해 진입도로 개설에 군비 부담이 없을 것이라는 내용으로 경제성을 설명한 것으로 이해됐다.
한편 보은군은 사직·고승지구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투자 의향서를 조사한 결과 6개업체에서 의향을 밝혔었고, 이중 삼승산단내 모 기업과는 MOU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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