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행정조직 다시 개편
보은군 행정조직 다시 개편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5.09 11:48
  • 호수 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과’ 전환, 기술센터 2개 과 확장, 건설·재난 분리… 입법예고 중
본보 여러차례 과로 전환해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 주장

보은군 행정조직에서 국(局)이 보은군의 현실에 맞느냐, 적극적으로 일할 자원을 묶어두는 것 아니냐, 조직을 능동적으로 운영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어왔다.
보은군이 행정기구에서 ‘국’을 폐지하고 과로 전환하는 보은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을 위해 입법 예고 중이다.
지난 2018년 현 최재형 군수가 행정과장일 때 당시 5급 과장과 4급 부군수 사이에 4급 국장제를 두고 전결을 확대하면서 부군수에게 몰리는 업무를 줄이고 군정 추진을 신속하게 한다는 명분을 들었다. 또 충북도 등에 출장을 갔을 때 같은 업무를 관장하는 부서의 장이 국장인데 보은군 과장이라 권위가 서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놓으며 국 신설을 추진, 2019년 1월 축산과 분리신설과 함께 확정했다.
그러나 과장과 부군수 사이의 업무 처리속도가 단축되고 업무 과중도 주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실제 능력있고 다 경력자들이 여러 부서를 통괄하는 국장자리에 묶여 능동적으로 일을 하는데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중간에 여러 팀장을 통괄하는 과장이 있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일을 하지 못하고 골방에 묶여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그래서 유능한 인재를 골방에 묶어 놓지 말고 이들이 팀을 통괄하는 과장이 되어 군정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과장제 전환이 적극적으로 요구됐다.
본보도 여러차례 기사를 통해 국장제가 아닌 과장제로 전환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및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할 것을 주장했다.(▶본보 2023년 2월 9일자 67호 보도)
결국 보은군도 연구용역 등을 통해 5년 5개월여 만에 형식보다는 실리를 찾는 일하는 조직으로의 개편을 확정하고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입법예고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보면 현재의 국은 4급 직급은 그대로 두되 폐지하고 과로 전환하고 농업기술센터는 1개과를 2개과로 확장이 추진된다.
또 1개 과가 관장하던 복지 업무는 2개 과로 분리해 전문화하고 재난안전의 중요성과 비중에 강화됨에 따라 안전과 건설을 분리, 별도의 과가 신설된다.
행정기구 순서도 후발에 있던 재난안전과를 전면에 배치하고 또 농정과를 스마트농업과로 개편하면서 전면에 배치, 보은군이 관심을 갖고 있는 정책부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전면에 배치됐던 행정과와 재무과는 중간으로 배치했다.
추진되는 개편안은 기획감사실, 경제정책실, 미래전략과, 재난안전과, 스마트농업과, 복지정책과, 주민행복과, 문화관광과, 행정운영과, 재무과, 민원과, 환경위생과, 축산과, 산림녹지과, 건설과, 지역개발과, 스포츠산업과로 직제를 둠을 밝히고 있다.
한편 보은군은 이와관련한 의견을 오는 22일까지 받아 개편한 직제내용에 반영하고 오는 6월중 군의회 임시회에 부의안건으로 상정 의결을 받은 후 7월 1일자 정규인사시 반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