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례 문인협회장, 시낭송협회 추진
김종례 문인협회장, 시낭송협회 추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5.09 11:32
  • 호수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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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학활동으로
예술발전에 공헌하겠다”

보은읍 장속리에 거주하는시인이자 수필가인 김종례 작가가 보은문인협회장에 선출된 후 충북시문학회 보은지부와 보은시낭송협회를 조성하는 등 문학의 고장 봉은을 위한 계획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례 회장은 지난 2022년, 2023년 충북문협이 주최한 충북시낭송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동양일보 주최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시낭송가로서의 인증서를 획득,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종례 회장은 시낭송에 대해 “전율처럼 전해지는 시와 시낭송의 묘미는 힘겨운 삶의 능선에서 마시는 한 사발의 옹달샘이자 갈망의 노래”라고 토로한다. 또한 “삶의 도구가 디지털화가 진행되며 사람 간 감성적 교류가 부족한 시대에 시낭송으로 찾아가 군민 간에 정서의 소통을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즉 시낭송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치유의 묘약을 선물하는 시혜자가 되고 싶다며, 누구보다도 낭송가 자신이 먼저 위로받고 치유받는 수혜자이기도 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3월 말에는 한국문인협회 보은지부장에 선출된 김종례 회장은 “어깨가 무거워졌다”며,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는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종례 회장은 앞으로 오장환 문학제의 백일장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백일장과 시화전 개최, 문인협회 회원과 사랑방 회원의 문학기행, 충북 시낭송 대회 참가하는 것 등을 구상 중이다. 문인협회장에 선출된 후 지난 4월 첫 행사로 시화(詩畵)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의 많은 발길을 불러모은 바 있다. 당시 ‘힘겨운 삶의 정한(情恨)과 다양한 자연친화적 소재 및 인간적인 고독까지 두루두루 다룬 글제들이 봄향기처럼 나풀거리는 아담한 시화전’이라는 종합적인 평가를 얻었다.
김종례 회장은 문학공부방 회원을 확대하고 신입회원과 기존회원을 대상으로 시문학 강좌와 시낭송 수업을 전개하는 ‘결초보은 문학사랑방’을 운영 중이고 ‘결초보은 시낭송대회’를 열어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문인협회를 발전시키고 5월 중 시문학 보은지부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보은문인협회는 지난 2012년 1월 30일 창립됐으며 회원은 시 15명, 수필 4명, 소설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김종례 회장은 2017년 한국문인상과 2020년 소월문학상 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충북시문학 이사로 활동 중이다. 42년 교단이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밥상머리 인성교육 칼럼, 목요단상 연재, 수백편의 공저를 기반으로 수필창작에도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풍경소리’, ‘바람소리’를 출간했으며, 지나간 추억 속 흑진주와 자연 사랑을 모토로 한 주정적(主情的) 수필집 ‘영혼의 텃밭’이 있다.
김종례 회장은 “앞으로 군민들에게 문학적 관심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희망(Azwie)의 등대지기 역할로 작은 밀알 한 알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문학적 소양을 다각적으로 갖추고 활동을 시도하는 작가가 보은군민의 문화와 정서에 이바지함은 물론, 다양한 문학활동을 통해 예술발전 동기부여에 공헌하는 문인협회 및 시낭송협회를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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