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을 사신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
100년을 사신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
  • 김수진
  • 승인 2024.05.09 11:19
  • 호수 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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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며 사랑합니다!” 
고령의 어르신들 웃음꽃 활짝

군내 최고령 나이는 105세로 여성 2명이 있다. 90세 이상 105세까지는 총 169명이다 
보은군이 이 중 90세 생신을 맞은 어르신 45명에 대한 구순(九旬) 잔치와 3명의 100세 이상 상수(上壽) 잔치를 열었다. 
보은향교(전교 구연견)가 주관한 이번 구순 및 상수 생신 잔치는 보은군이 올해 처음 개최한 것으로 고령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날 잔치는 보은군립합창단과 두리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식전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재롱잔치를 펼쳐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최재형 군수가 어르신들에게 술과 식혜를 따르는 헌수의례에 이어 어르신들에게 직접 조끼를 입혀드리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또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장, 구연견 전교, 박경숙 도의원, 김도화 군의원 등이 어르신들게 큰 절을 두 번 올렸다. 유교에서 의식이 있는 행사에는 재배를 올린다고 전해진다. 
정해영(87, 보은읍 이평리) 씨가 어머니 되시는 105세 최고령 송악이 어르신을 모시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팔순이 넘은 딸에게 식사 중에도 먹을 것을 건네주는 105세 송악이 어르신의 모습을 보며 정해영씨는 “행사 도중 어머니 은혜 노래를 부를 때 눈물을 흘렸다”면서 “지금도 팔순이 훨씬 넘은 자식을 아기처럼 챙겨주신다. 자꾸 챙겨주시는데 어머니 은혜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수를 맞으신 이금순(100, 산외면 원평리) 어르신은 “막내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왔다”며 막내아들 내외와 다정하게 기념촬영을 하며 노익장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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