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도 차곡차곡 농작물로 채워지고 있다
들녘도 차곡차곡 농작물로 채워지고 있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4.18 11:25
  • 호수 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의원 선거 때문에 영농철임을 잊고 있었다. 농민들은 고추를 심기 위해 밭골을 타는 등 밭 장만을 하고, 모를 키우기 위해 모판을 조성하고, 알을 굵게 살찌우는 과정에 있는 마늘이 세상 밖으로 나온 지 오래인데 선거판의 열기로 인해 그동안 영농철임을 잠시 잊게 했다. 그러나 농민들은 시간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세월을 읽으며 차근차근 들녘을 다시 작물로 채우고 있다. 배추도 휑했던 들녘을 푸른색으로 채색하고 있다. 지난 14일 황선영씨의 아들 황순덕(33)씨도 탄부면 상장리에서 2천평의 밭에 외국인 인력 10명과 함께 배추 2만포기를 식재했다. 이날 심은 배추는 오는 6, 7월경 수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앙수준의 기후위기를 잘 견뎌서 빠상 위에 오르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