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재한 후보 지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재한 후보 지원
  • 송진선
  • 승인 2024.04.09 15:09
  • 호수 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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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방문, “이번 총선은 정권 평가 자리, 윤 정권 잘 되기 바라는 주민도 지금은 회초리 들 때”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 박문희 전 도의회 의장도 지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자당 후보지지를 위한 광폭행보를 계속하는 가운데 충북 동남부4군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 지지해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지난 5일 옥천을 방문한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의 의미는 윤석열 정권의 2년에 대해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이 정권이 잘 되길 바라는 주민도 지금은 회초리를 들고 경계를 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이 국민이 겪고 있는 물가부담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파 875원’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 돈을 다 받아도 농사짓기 힘든 농민도 억울하고, 농산물값이 올라서 고통받고 있는 도시민들도 억울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전기요금은 오르고, 일손은 부족하고, 고령화로 직접 농사일을 하는 것도 버거운 농촌 현실을 짚으며 농민에게 죄짓는 느낌을 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 상승이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진단하기도 했다. 전기요금이 한순간에 급상승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정치의 기능이라 설명하면서 이번 총선은 이 같은 정책을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이재명 당 대표는 “전기요금 올리지 않으면 한전의 적자는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묻는다. 그 말씀도 맞다. 기름과 가스를 수입하는 기업은 에너지값이 폭등하면서 돈을 벌었다. 유럽이나 미국은 하는 이른바 ‘횡재세’ 걷어서 에너지 요금 지원해주자는 것이 나쁜 것인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정부고, 정책의 효과다”라고 짚었다.

‘부자 감세’로 인한 여파가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나타났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재명 당 대표는 “나라 예산이 부족하다고 R&D 예산을 깎았다. 논 팔고, 밭 팔고 자식 공부시킨 분들이 흉년이 들었다고 해서 학교를 못 다니게 했는가. 소 팔아서 자식 공부를 시켰던 것이 우리나라 어르신들이다”며 “자원을 못 가진 나라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가 된 것은 이처럼 공부를 시켰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돈 없으면, 등록금 못 내면 학교 못가는 것 맞는데 그렇다면 왜 부자는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냐”며 “어려울수록 조금 더 여유 있는 쪽에서 부담하고 같이 잘 살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국민 다수가 잘살게 하는 것이 정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가진 주권의식을 ‘투표’로 보여달라는 호소가 이어졌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0.73%(포인트)로 차이로 나라 운명이 갈렸다. 투표하지 않는 것은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다. 주권을 포기했을 때 그 영역은 소수자, 기득권으로 간다.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며 “(현 정권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면 더 퇴행하지 못하도록 회초리를 들어서 경계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당 대표에 앞서 연단에 선 이재한 후보는 “변화가 시작됐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지역을 발전시킬 비전을 밝히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재한 후보는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크게 역할을 한 지역화폐 정부가 예산을 삭감했지만 민주당이 살려냈다”며 “지역화폐 예산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농민기본소득을 만들어서 농민을 챙기는 정책을 확실하게 세울 것이고 쌀값 보장 받아야 한다 대통령이 거부한 양곡관리법 다시 추진하겠다”며 민생을 챙기는 의정 활동을 약속했다.

이날 비례정당인 더불이민주연합의 용혜인 후보 등 후보들도 옥천을 찾아 더불어민주연합 정당을 홍보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또 이시종 전 도지사와 박문희 전 도의회 의장, 김병우 전 충북도교육감도 옥천을 찾아 이재한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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